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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조영 촬영장치 수입 69.4% 증가, 연말 앞 병원 담당자 문의 여는 법

    혈관조영 촬영장치 수입 69.4% 증가, 연말 앞 병원 담당자 문의 여는 법

    혈관조영 촬영장치를 보고 사업 기회를 찾는 분, 그리고 의료기기 유통·설치·정비 쪽에서 새 거래처를 찾는 사장님께 드리는 글입니다. 장비 한 대 값이 크고 고객이 병원이라서 ‘어디부터 연락해야 하나’가 가장 막막하실 거예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첫 문의를 어떻게 만들지, 그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확인된 숫자부터: 최근 12개월 5,862만 달러, 전년 대비 69.4% 증가

    관세청 품목별 수출입실적 기준(2025년 9월~2026년 8월, 최신 공표분 2026년 8월)으로 혈관조영 촬영장치(HS 9022141020) 수입은 5,862만 달러로 전년 대비 69.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115만 달러(전년 대비 287.1% 증가), 무역수지는 -5,747만 달러입니다. 수입 중량은 417톤, kg당 140.5달러입니다.

    세부 품목 순위를 보면 이 품목은 하위 품목이 더 나뉘지 않아서, 5,862만 달러 전체가 혈관조영 촬영장치 하나의 실적입니다. 다른 품목과 섞여 있지 않으니 흐름을 읽기는 쉬워요. 다만 장비 한 대 가격이 커서 몇 대만 들어와도 월별 금액이 크게 출렁인다는 점은 같이 봐 주셔야 합니다.

    월 수입액 전년 같은 달
    2025년 9월 1,012만 달러 141만 달러
    2025년 10월 528만 달러 549만 달러
    2025년 11월 768만 달러 149만 달러
    2025년 12월 1,039만 달러 517만 달러
    2026년 1월 297만 달러 149만 달러
    2026년 2월 364만 달러 229만 달러
    2026년 3월 542만 달러 389만 달러
    2026년 4월 347만 달러 143만 달러
    2026년 5월 119만 달러 220만 달러
    2026년 6월 422만 달러 195만 달러
    2026년 7월 157만 달러 273만 달러
    2026년 8월 267만 달러 507만 달러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 연말이 가장 큽니다. 작년 12월 1,039만 달러, 11월 768만 달러였고, 작년 기준 11·12월은 평소 대비 1.85배 수준이었습니다.
    • 연초와 봄·여름은 낮습니다. 1월 297만 달러, 5월 119만 달러, 7월 157만 달러로 내려갔습니다.
    • 최근 두 달은 전년보다 낮습니다. 7월(157만 달러, 전년 273만 달러)과 8월(267만 달러, 전년 507만 달러) 모두 전년 같은 달보다 적었습니다. 12개월 합계가 늘어난 건 작년 9월·11월·12월의 큰 달이 끌어올린 영향이 크다고 봐요.

    그래서 ‘올해 연말에도 같은 몰림이 반복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9월 이후 공표분이 나오는 대로 혈관조영 촬영장치 실시간 수입 통계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왜 이런 흐름일까: 보도로 확인된 배경

    확인된 것부터 말씀드리면, 올해 국내 병원들의 혈관조영실 증설·교체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 2026년 7월, 청주성모병원이 디지털 혈관조영장비(아주리온 7M12·7B20)를 도입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뉴시스).
    • 2026년 9월, 청주 하나병원이 혈관조영실을 2실에서 3실로 늘렸다고 보도됐습니다.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응급 시술과 예정된 시술을 동시에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오마이뉴스).
    • 2026년 6월 25일, 보건복지부가 MRI·CT·유방촬영장치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장비 노후도 지표(5년 미만 10점, 15년 이상 0점, 정기 유지보수나 업그레이드 시 가산)를 새로 넣고, 앞으로 성능·노후도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차등하는 방안도 언급됐습니다(파이낸셜뉴스, 보건의료신문). 보도상 대상은 MRI·CT·유방촬영장치이고 혈관조영장치에 바로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장비 노후도와 유지보수 기록을 중요하게 보는 방향이라는 점은 참고할 만해요. 최종 확정 내용과 시행일은 공포된 원문으로 확인해 주세요.
    • 해외 조사기관 Precedence Research는 세계 혈관조영 장비 시장을 2025년 118.1억 달러, 2026년 125.4억 달러로 추정했습니다. 조사기관 추정치라 참고용으로만 봐 주세요.

    연말에 수입이 몰리는 이유를 병원 예산 집행이나 설치 일정과 연결해 보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이 통계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거래처 담당자에게 ‘올해 장비 일정이 언제 확정되는지’를 직접 여쭤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먼저 짚어둘 점: 이 품목의 고객은 병원입니다

    혈관조영 촬영장치는 개인이 해외직구로 들여와 되파는 품목이 아닙니다. 일반 소비재의 해외직구 통관·면세 안내와는 전혀 다른 절차를 밟는다고 보셔야 해요. 의료기기 수입·판매·설치에는 허가·신고 절차가 따르는데, 어떤 절차가 내 사업에 해당하는지는 반드시 아래 기관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 의료기기 수입업·품목 허가·판매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
    • 방사선 발생장치 설치·사용 신고: 관할 보건소, 보건복지부
    •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 품목분류·통관·수입요건: 관세청, 관세사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라면 장비 본체를 직접 수입하기보다, 장비가 들어오고 쓰이고 바뀌는 과정 곳곳의 일을 맡는 쪽이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봐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4가지

    1. 혈관조영실 구축·증설 공사 협력

    • 대상 고객: 혈관조영실을 새로 만들거나 늘리는 병원의 시설·영상의학 담당 부서, 장비 공급사의 설치 담당
    • 고객을 데려오는 채널: 공공병원 입찰 공고, 장비 공급사 협력업체 등록, ‘혈관조영실 공사’, ‘방사선 차폐 공사 견적’ 같은 검색어
    • 준비와 비용 항목: 차폐·전기·공조 관련 면허와 자격, 시공 보험, 시공 사례 자료, 견적서 양식
    • 조심할 점: 차폐 설계와 검사 기준은 관련 법령과 공식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병원 내부 사진은 사전 동의 없이 쓰지 마세요.
    • 이번 주 첫 행동: 내 지역 병원 중 올해 증설·교체 소식이 있었던 곳을 목록으로 정리해 보세요.

    2. 설치 후 점검·기록 관리 지원

    • 대상 고객: 혈관조영 장비를 운영 중인 중소병원, 전문병원
    • 고객을 데려오는 채널: 기존 공사·납품 거래처 소개, 지역 병원 행정 담당자 모임, ‘혈관조영장치 점검’, ‘앤지오 유지보수’ 검색어
    • 준비와 비용 항목: 정비 인력과 교육 이수 증빙, 점검 일정표·기록 양식, 부품 조달 경로
    • 조심할 점: 제조사 보증 범위와 겹치지 않는지, 정비에 필요한 자격이 무엇인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 이번 주 첫 행동: 병원 담당자가 연간 점검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 장짜리 일정표 견본을 만들어 보세요.

    3. 방사선 방호용품·시술실 비품 공급

    • 대상 고객: 혈관조영실·시술실을 운영하는 병원 구매 담당, 시술 의료진
    • 고객을 데려오는 채널: 병원 구매 담당자 대상 소개서, 관련 학회 전시 부스, ‘방사선 방호복’, ‘시술실 차폐 가림막’ 검색어
    • 준비와 비용 항목: 제품 시험성적서, 사이즈·무게 안내표, 견본품, 교체 주기 안내 자료
    • 조심할 점: 품목에 따라 의료기기 해당 여부와 표시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약처와 관세사에게 먼저 확인해 주세요. 성능을 과장하는 문구는 쓰지 않는 게 맞습니다.
    • 이번 주 첫 행동: 취급하려는 제품마다 ‘의료기기 해당 여부 확인’ 칸을 만든 목록부터 정리해 주세요.

    4. 교체 장비 철거·반출과 중고 수출 연결

    • 대상 고객: 새 장비로 바꾸는 병원, 해외 의료기기 바이어
    • 고객을 데려오는 채널: 증설·교체 보도, 장비 공급사 교체 일정, KOTRA 해외 바이어 상담
    • 준비와 비용 항목: 철거·운반 인력, 보관 공간, 수출 서류, 수입국 규정 조사
    • 조심할 점: 중고 의료기기 수입을 제한하는 나라도 있을 수 있으니 수입국 규정을 KOTRA·관세사와 꼭 확인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 수출할 때 관세표 기준으로 베트남은 기본 5%, 인도는 기본 10%이지만 한국 FTA 세율은 두 나라 모두 0%로 표기돼 있습니다.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이번 주 첫 행동: 최근 교체 소식이 있는 병원의 기존 장비 처리 방식을 확인하는 문의 문구를 써 보세요.
    방식 주요 고객 첫 문의 채널 연말 몰림과의 관계
    구축·증설 공사 시설·영상의학 담당 입찰 공고, 공급사 협력 설치 일정이 겹치면 인력 확보가 먼저
    점검·기록 관리 운영 중인 병원 기존 거래처 소개 연말 장비 정리 시기에 제안
    방호용품 공급 구매 담당, 의료진 소개서, 학회 전시 신규 시술실 개소에 맞춰 납품
    철거·중고 수출 교체 병원, 해외 바이어 교체 보도, KOTRA 새 장비 설치 직전이 접점
    혈관조영실 설치 공간 점검표와 견적서

    첫 고객 100명을 모으는 순서

    이 품목에서 ‘첫 고객 100명’은 구매자 100곳이 아니라 상담할 수 있는 병원 담당자 100명으로 잡는 게 현실적이라고 봐요.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1. 고객이 쓰는 말 정리하기. 병원 담당자는 ‘혈관조영장치’보다 ‘앤지오’, ‘시술실’, ‘인터벤션실’이라고 검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쓰는 말을 열 개 정도 모아 소개서와 홈페이지 제목에 넣어 주세요.
    2. 대상 기관 목록 만들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병원 정보에서 지역별 장비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고, 공공병원 입찰 공고와 증설 보도를 더해 100곳 목록을 만듭니다.
    3. 첫 화면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게. 무엇을 해주는지 한 줄, 처리 가능한 장비·공사 범위, 담당자 연락처, 답변 시간. 이 네 가지가 첫 화면에 안 보이면 병원 담당자는 내부 보고용으로 쓸 수 없어서 넘어갑니다.
    4. 비교표와 설치 공간 안내 두기. 옷의 사이즈표에 해당하는 게 이 품목에서는 설치 공간 점검표예요. 천장 높이, 바닥 하중, 차폐, 전원 같은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올려두면 ‘우리 병원에 맞을까’ 하는 질문이 문의로 바뀝니다. 통관·신고 절차는 단계만 안내하고, 세부 요건은 공식 기관 확인 경로로 연결해 주세요.
    5. 신뢰 요소는 위쪽에. 면허·자격, 보험 가입, 교육 이수 증빙, 자료 기준일을 첫 화면 가까이에 두세요. 아래까지 내려야 보이면 눈에 안 들어옵니다.
    6. 후기 요청은 첫 점검 직후에. 설치나 첫 정기 점검을 문제없이 마친 직후가 담당자가 가장 편하게 답해 주는 시점입니다. 병원명 공개를 원하지 않는 곳이 많으니 공개 범위를 먼저 여쭤봐 주세요.
    7. 재계약·소개 흐름 만들기. 다음 점검 시기를 미리 알려드리고, 같은 재단·협력 병원을 소개받을 수 있는지 정중하게 부탁드려요. 문의 경로(전화, 문의폼, 소개)별로 상담 기록을 남기면 어느 채널이 실제 문의로 이어지는지 보입니다.

    지금부터 연말까지, 시기별로 할 일

    작년 기준 11·12월 수입이 평소의 1.85배였으니, 실제 설치·공사 일정도 연말에 겹칠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게 좋습니다. 날짜는 올해 달력과 병원 일정으로 다시 확인해 주세요.

    시기 할 일
    10월 중순~말 대상 기관 100곳 목록, 첫 화면·소개서, 설치 공간 점검표 준비
    11월 견적·현장 확인 문의 응대, 연말 공사 인력·자재 확보
    12월 설치·철거 일정 대응, 완료 직후 후기·사례 동의 요청
    1~2월 낮은 달에 사례 정리, 새해 장비 계획에 맞춘 제안서 발송
    연말 설치 일정과 상담 기록 노트

    자주 묻는 질문

    개인 사업자가 혈관조영 촬영장치를 해외에서 들여와 팔 수 있나요?

    의료기기 수입·판매에는 허가·신고 요건이 따르며, 방사선 발생장치는 설치·사용 단계에서도 별도 신고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 사업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식약처, 관할 보건소, 관세사에게 확인해 주세요. 처음이라면 공사·점검·용품 공급처럼 주변 업무부터 시작하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수입이 69.4% 늘었는데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을까요?

    증가분은 작년 가을·겨울의 큰 달 영향이 크고, 최근 7·8월은 전년보다 낮았습니다. 시장이 계속 커진다고 단정하기보다, 내 지역에서 증설·교체가 실제로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해외로 중고 장비를 보낼 때 관세는 어떤가요?

    관세율표 기준으로 미국·중국·일본 등은 기본세율이 0%이고, 베트남(기본 5%)과 인도(기본 10%)도 한국 FTA 세율은 0%로 표기돼 있습니다. 다만 FTA 세율을 적용받으려면 원산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중고 의료기기 수입 자체를 제한하는 나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율은 변동될 수 있으니 수출 전에 최신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시작 전 체크리스트

    • 내 사업이 의료기기 수입·판매·수리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식약처에 확인했나요?
    • 방사선 발생장치 관련 신고·검사 절차를 관할 보건소와 관련 기관에서 확인했나요?
    • 대상 병원 100곳 목록과 담당 부서를 정리했나요?
    • 첫 화면에 서비스 범위·연락처·답변 시간·자격 증빙이 한 번에 보이나요?
    • 설치 공간 점검표와 견적 비교표를 준비했나요?
    • 11·12월 일정이 겹쳐도 대응할 인력과 자재가 있나요?
    • 후기·사례 공개 범위를 병원과 미리 합의할 양식이 있나요?
    • 문의 경로별 상담 기록을 남기고 있나요?

    숫자는 공표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기준일을 함께 적어 두고 다음 달 공표분으로 다시 확인해 주세요. 병원 담당자가 다음 결정을 내리기까지의 흐름이 막히지 않는지, 그 하나만 보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