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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판 수입 54.7% 감소, 연말 몰림 앞 규격 문의로 첫 고객 모으기

    격리판 수입 54.7% 감소, 연말 몰림 앞 규격 문의로 첫 고객 모으기

    이 글은 축전지 격리판을 소량 수입하거나 유통해 보려는 사장님, 그리고 배터리 정비업을 하면서 부품 판매를 함께 해보려는 분이 첫 고객 100명을 어떤 순서로 모을지 결정하실 때 보시라고 정리했습니다. 수입은 줄었는데 연말에 몰리는 흐름이 있어, 지금 무엇부터 준비하실지를 중심으로 말씀드릴게요.

    수입량이 반 토막 났다는 숫자를 보면 망설여지는 게 당연합니다. 재고를 떠안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글은 큰 물량보다는 문의를 먼저 받고, 그 문의에 맞춰 들여오는 순서로 썼습니다.

    통계로 본 격리판 수입 현황

    확인된 것부터 말씀드리면, 관세청 품목별 수출입실적 기준으로 최근 12개월(2025년 9월~2026년 8월) 격리판(HS 8507901000) 수입액은 653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7%입니다. 같은 기간 수출은 281만 달러(전년 대비 -26.2%)로, 수입이 수출보다 372만 달러 많습니다. 수입 중량은 966톤, 1kg당 평균 6.8달러입니다.

    평균 단가 6.8달러는 재질·두께·용도가 다른 제품이 모두 섞인 값이에요. 실제 매입 단가로 보시면 안 되고, 공급처 견적으로 따로 확인해 주세요.

    월별 흐름: 1월부터 꺾였고, 작년 11·12월은 높았습니다

    월 수입액 1년 전 같은 달
    2025년 10월 103만 달러 120만 달러
    2025년 11월 115만 달러 95만 달러
    2025년 12월 100만 달러 122만 달러
    2026년 1월 13만 달러 126만 달러
    2026년 5월 22만 달러 117만 달러
    2026년 8월 37만 달러 79만 달러

    표를 보시면 감소가 1년 내내 고르게 일어난 게 아니라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2025년 10~12월은 매달 100만 달러 안팎이었는데, 2026년 1월 13만 달러로 크게 떨어진 뒤 2~8월은 22만~42만 달러 사이에 머물렀어요. 작년 기준으로 11·12월은 평소 대비 1.97배 수준이었습니다. 올해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니, 10월·11월 공표치가 나오면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 최신 수치는 격리판 실시간 수입 통계 화면에서 월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세부 품목 순위는 이 번호 안에 격리판 한 줄만 있어서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의 번호 안에 납축전지용, 리튬 계열용 등 여러 용도가 함께 잡힐 수 있어서, 어떤 배터리용이 줄었는지는 통계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아요.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한 영역으로 남겨두셔야 합니다.

    왜 이런 흐름일까요

    보도로 확인되는 큰 흐름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쪽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경북매일(2026년 9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ESS 배터리 출하량은 461GW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고, 올해 연간 984GWh 전망이 나왔습니다. 금속 시장 분석 매체 SMM(2026년 7월 27일)도 ESS 수요가 소재 공급 구도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배터리 생산의 무게중심이 중국으로 더 쏠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SNE리서치(2026년 10월 2일) 발표로는 2026년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844.2GWh로 19.7% 늘었지만, 중국계 업체 점유율이 73.3%까지 올라갔고 국내 3사 합산 점유율은 12.7%로 내려갔습니다.

    자동차용 납축전지 쪽에서는 국내 업체가 AGM·EFB 같은 고성능 제품으로 해외 교체 시장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보도됐습니다(머니투데이방송, 2026년 9월 9일).

    여기서 조심하실 점이 있어요. 위 보도들이 격리판 수입 감소의 직접 원인이라고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배터리 업황의 흐름과 함께 놓고 보는 참고 정보로만 써주세요. 실제 원인은 거래처와 업계 문의로 확인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돈을 버는 방법 세 가지, 고객 확보 방식별로

    1. 산업용 축전지 정비업체에 교체용 격리판 소량 공급

    • 대상 고객: 지게차·골프카·전동 운반차·비상전원 설비의 납축전지를 다루는 정비업체, 물류센터 설비 담당자
    • 데려오는 채널: 지역 정비업체 직접 방문과 전화, 산업용품 쇼핑몰 입점, ‘지게차 배터리 격리판’, ‘납축전지 분리판 규격’ 같은 검색어로 쓴 안내 글
    • 준비와 비용 항목: 재질·두께·크기별 샘플, 규격표, 공급처 견적, 통관 비용, 소량 포장재, 보관 공간
    • 조심할 점: 배터리 정비는 전해액과 납을 다루는 작업이라, 작업 안전과 폐배터리 처리 기준은 고객 쪽 책임 범위를 분명히 해두셔야 합니다. 판매하시는 쪽에서 정비 방법을 대신 안내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 이번 주 첫 행동: 반경 30분 거리 정비업체 10곳에 ‘어떤 규격을 가장 자주 찾으시는지’ 전화로 여쭤보고 목록으로 정리해 주세요.

    2. 연구실·시제품 팀 대상 소량 샘플 세트

    • 대상 고객: 대학·연구소 실험실, 배터리 관련 시제품을 만드는 작은 팀
    • 데려오는 채널: 연구 장비·소모품 몰, 재질별 차이를 설명한 정보 글, 학회·전시회 현장
    • 준비와 비용 항목: 재질별 소량 샘플, 재단 비용, 시험성적서 사본(공급처 제공 여부 확인), 견적서·거래명세서 양식
    • 조심할 점: 연구실은 연말 예산 집행 일정에 맞춰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관마다 다릅니다. 납기를 약속하기 전에 입고 일정을 먼저 확정해 주세요.
    • 이번 주 첫 행동: 재질·두께·크기·최소 수량을 한 장에 정리한 샘플 안내표를 만들어 주세요.

    3. 동남아 수출 거래 중개

    • 대상 고객: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축전지를 조립·정비하는 업체
    • 데려오는 채널: 무역 지원기관의 바이어 연결, 해외 B2B 거래 사이트, 현지 전시회
    • 준비와 비용 항목: 영문 규격표, 원산지 증빙, 수출 통관 대행 비용, 운송비
    • 조심할 점: 관세청 국가별 관세율표 기준으로 한국에서 수출할 때 베트남은 기본 7.5%, 한국 FTA 적용 시 0%, 인도네시아는 기본 5%, FTA 0%로 나와 있습니다. 다만 FTA 세율은 원산지 기준을 충족해야 적용되고, 수입한 제품을 그대로 넘기면 한국산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요. 관세사 확인 부탁드려요.
    • 이번 주 첫 행동: 실시간 통계에서 수출 상대국을 확인하고, 관심 국가 한 곳의 원산지 기준을 관세사에게 여쭤보세요.
    방식 첫 문의가 오는 곳 준비 부담 연말 몰림과의 관계
    정비업체 공급 전화·방문·검색 낮음~중간 겨울철 교체 문의와 맞물릴 수 있음
    연구실 샘플 소모품 몰·정보 글 낮음 예산 집행 일정 확인 필요
    수출 중개 바이어 연결·전시회 높음 선적 일정에 좌우됨
    격리판 샘플의 치수를 줄자로 재는 모습

    첫 고객 100명을 모으는 순서

    고객이 처음 찾는 곳부터

    고객 입장에서 보면 ‘격리판’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분도 많아요. ‘분리판’, ‘세퍼레이터’, ‘배터리 칸막이’로 검색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보시고, 상품명과 글 제목에 함께 적어주세요. 배터리 종류(지게차용, 골프카용, 비상전원용)를 앞에 붙이면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막히지 않게

    1. 무엇에 쓰는 부품인지 한 줄로
    2. 재질·두께·가로세로 크기를 표로
    3. 최소 주문 수량과 입고까지 걸리는 기간(변동 가능 문구 함께)
    4. ‘규격을 모르시면 기존 제품 사진과 치수를 보내주세요’라는 안내와 문의 버튼

    규격을 모르는 고객이 가장 많이 망설입니다. 줄자로 재는 위치를 그림으로 보여주시면 문의가 훨씬 편해져요.

    신뢰 요소는 위쪽에

    원산지, 공급처의 시험성적서 유무, 통계 기준일을 상단에 두세요. 격리판 단품에 별도 인증이 필요한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사에게 확인하신 뒤 그 결과만 적어주세요. 품목분류도 형태(재단품인지, 두루마리 원단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필요하면 관세청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를 이용해 주세요. 소량 샘플을 해외에서 직접 받으실 경우는 해외직구 통관·면세 안내를 먼저 보시는 게 좋습니다.

    후기와 재구매, 소개로 이어지게

    • 후기는 납품 직후가 아니라 정비가 끝나 실제로 써본 뒤 여쭤보세요. 예를 들어 2~3주 뒤에 ‘맞는 규격이었는지’만 짧게 묻는다고 가정해 보면, 다음 고객이 가장 궁금해하는 정보가 쌓입니다.
    • 거래처별로 주문한 규격을 기록해 두고, 다음 주문 때 ‘지난번과 같은 규격 맞으세요?’라고 먼저 확인해 드리세요.
    • 정비업체끼리는 서로 소개가 많은 편입니다. 소개해 주신 분께 드릴 감사 방식(다음 주문 배송비 등)은 미리 정해두세요.
    • 성과는 매출보다 먼저 문의 수와 상담 건수로 보세요. 월별로 어느 검색어·채널에서 왔는지 적어두시면 다음 달 준비가 분명해집니다.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오늘이 10월 중순입니다. 작년 흐름이 반복된다면 11·12월에 수입이 몰리니, 이달 안에 공급처 견적과 입고 기간을 확정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11월 수능,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시기에는 국제 물류가 붐빌 수 있어 입고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행사 날짜는 올해 달력으로 확인해 주세요.

    1. 10월: 정비업체 수요 조사, 샘플 주문, 규격표·안내 글 작성
    2. 11월 초: 상세페이지 공개, 첫 문의 응대 스크립트 준비
    3. 11~12월: 첫 납품, 후기 요청 일정 기록
    4. 1월: 작년처럼 수입이 줄어드는 시기인지 통계로 다시 확인하고 재고 조정
    연말 납품을 위해 소량 포장된 부품 상자

    자주 묻는 질문

    수입이 54.7% 줄었는데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줄어든 건 맞습니다. 다만 감소가 2026년 1월 이후에 몰려 있고, 어떤 용도에서 줄었는지는 통계로 확인되지 않아요. 큰 재고 없이 문의를 먼저 받는 방식이라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익을 장담할 수는 없으니 소량으로 반응부터 보세요.

    리튬 배터리 분리막도 같은 번호로 들여오나요?

    형태와 용도에 따라 다른 번호로 분류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접 판단하지 마시고 관세사 또는 관세청 품목분류 사전심사로 확인 부탁드려요.

    인증이나 표시 의무가 있나요?

    제품과 판매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사에게 먼저 확인하시고, 확인한 날짜를 기록해 두세요.

    시작 전 체크리스트

    • 주 고객층(정비업체·연구실·수출)을 하나로 정했는지
    • 공급처 견적, 최소 주문 수량, 입고 기간을 문서로 받았는지
    • 품목분류와 인증 필요 여부를 관세사·국가기술표준원에 확인했는지
    • 상세페이지 첫 화면에 용도·규격표·문의 방법이 다 보이는지
    • 규격 측정 안내(사진·치수)를 준비했는지
    • 후기 요청 시점과 거래처별 주문 기록 방법을 정했는지
    • 11월 이후 최신 통계를 다시 확인할 날짜를 정해두었는지

    통계와 보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 결정 직전에는 꼭 최신 공표치와 원문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참고 자료

    • 관세청 「품목별 수출입실적」·「국가별 관세율표」(공공데이터포털), 2026년 8월 공표분 기준
    • 경북매일, 「AI가 키운 ESS 배터리 시장…상반기 출하 71% 급증」, 2026-09-22, https://kbmaeil.com/article/20260921500029
    • SMM, 「ESS 붐이 전해질과 상류 공급-수요 구도를 재편하다」, 2026-07-27, https://news.metal.com/ko/newscontent/104026278-smm-분석-ess-붐이-전해질과-상류-공급-수요-구도를-재편하다
    • SNE리서치, 「2026년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844.2GWh,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 2026-10-02, https://www.sneresearch.com/kr/insight/release_view/745/page/276
    • 머니투데이방송, 「한국앤컴퍼니그룹, 유럽 최대 차 부품 박람회 참가…현지 고객 접점 넓힌다」, 2026-09-09,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90914352071217